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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소비’가 바뀌어야 한다 IPCC 보고서에 뭐가 담겼나? ❷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소비’가 바뀌어야 한다

IPCC 보고서에 뭐가 담겼나? ❷

 

 

IPCC, “수요·소비 바꿔야 기후위기 해결할 수 있다”

 

이번 IPCC 보고서의 특징 중 하나는

에너지 소비 분야 감축 잠재력에 주목한 것입니다.

 

이전 보고서들이 에너지의 공급과 생산방식 등에 집중했다면,

수요 측면에서의 에너지 전략이 가진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전기차, 재생에너지 구매 지원 등 수요자 기반의 해결책은

기후위기 대응이 이제는 일반과 민간의 영역에서도

중요해졌음을 시사합니다.

 

 

친환경 선택, 기후를 바꾼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선택지 구조(Choice architecture)’라는 개념입니다.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인 선택지’를 주요하게 제시하여

개인이 기후위기 해결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이끌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건강한 식이요법, 저탄소 냉·난방 방법, 재생에너지 활용 등 친환경 선택지를 소비자에게 제시함으로써 

2050년까지 40~70% 가량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자연을 현명하게 활용하기

 

자연환경을 직접 활용하는 농업, 임업 및

기타 토지 이용 분야에서도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산림 및 생태계 보전·관리·복원 정책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농·축업, 혼농임업 등의 확산을 통해

2050년까지 연간 8~14CO2환산 기가톤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육식 줄이기’ 등 식생활 개선 역시 여기 해당합니다.

 

 

탄소 포집·저장·제거 기술도 개발돼야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탄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하려는 노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간의 활동으로 늘어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서

땅속이나 바다에 가둬 두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직 개발중인 기술이라 실제로 활용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바이오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BECCS), 직접 대기 이산화탄소 포집·저장(DACCS) 등의 기술 개발이 있어야 합니다.

 

 

경제 전 분야 시스템 변화 필요

 

보고서는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미션을 제시했습니다.

▶ 산업 : 생산·수요 관리·효율 개선·자원 순환 등 가치 사슬 전반에서 탄소 감축 추진

▶ 도시 : 저배출 에너지원으로의 전환, 도시 환경에 탄소 흡수 및 저장 기술 도입·활용

▶ 수송 : 전기차 도입, 바이오연료·저배출 수소·암모니아 합성연료 기술 개발

▶ 에너지 : 저탄소 에너지 자원 확산, 에너지 효율성 증대

▶ 건물 : 건물 전생애(설계, 건설, 사용, 폐기)단계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다방면에서 동시다발적인 시스템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출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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