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산잡]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는 어떻게 될까?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는 어떻게 될까?
 
전기차 30만 대 시대!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용후배터리(폐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전기차 사용후배터리에 관한 모든 것!  알쓸산잡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Q1. 전기차 배터리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A. 아니요. 전기차 배터리도 사용 가능 기한이 있어요.  보통 7~10년으로, 이 기간이 지나면 성능이 초기 대비 70% 이하로 떨어지죠.   그러면 주행가능거리가 줄고 충전속도까지 느려져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Q2. 사용후배터리는 환경문제를 일으킨다?     A. 배터리는 금속류와 전해질로 구성돼 매립 시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소각하면 폭발하거나 유해가스를 방출해요.   따라서 사용후배터리는 재활용 또는 재사용이 꼭 필요하답니다!
 
Q3. 수명이 다한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방법은?  ​  A. 전처리와 후처리 같은 공정을 거쳐 코발트, 니켈, 리튬 등의 배터리 핵심원료를 회수할 수 있어요.  ​  전처리는 폐배터리를 BP(Black Powder 또는 Battery Powder)나 금속분말 형태로 만드는 과정을 의미해요.   후처리는 전처리 공정에서 회수한 분말 물질을 습식 공정을 통해 고순도 배터리 원료로 만드는 공정을 뜻한답니다.
 
Q4. 재사용은 어떻게?     A. 배터리 상태를 평가해 에너지저장장치(ESS)*나 무정전 전원 장치(UPS)* 등으로 재사용해요.     *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 생산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 무정전 전원 장치(Uninterruptible Power System,UPS): 정전 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일시적 전원 유지 장치
 
Q5. 사용후배터리가 풍력발전에도 활용된다던데?     A. 한국남동발전과 어스앤배터리는 올해 5월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를 활용한  풍력발전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로 ESS를 만들어 풍력발전에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하는 시스템을 제주에서 개발·실증해 나갈 예정이랍니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산업부 잡학사전!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 블로그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