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천연가스의 폐압을 전기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공급이 어려운 요즘입니다. 우리나라도 천연가스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천연가스 공급 과정에서 이뤄지는 감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천연가스를 공급할 때 감압 처리를 하는데 이때 버려지는 압력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요.

하지만 현행법상 천연가스 감압 발전과 V2G을 통해 생산한 전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직접 거래를 할 수 없고 안전 기준도 아직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한국가스공사와 그리드위즈는 ICT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소규모 지능형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구축과 운영에 대한 실증특례를 신청, 승인 받았습니다.

실증특례란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개발할때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잠시 규제를 풀고 제한된 범위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

감압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자체 전력망을 통해 인근 소비자에게 직접 공금 판매할 예정입니다. 탄소배출 저감 효과와 에너지 소비 효율화는 물론이죠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오늘도 조금씩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