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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지식백과] 모빌리티 ⑤ 도심항공 모빌리티

[에너지 지식백과] 모빌리티 ⑤ 도심항공 모빌리티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한줄 정리] 항공 운송수단을 통해 도심 권역을 이동하는 시스템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는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도시 교통을 이끌 미래형 교통시스템으로서 비행체 개발, 제조에서부터 판매, 유지·보수, 항공 서비스,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예상 모습
[그림1] UAM은 도시 교통 체증을 친환경적으로 해소시키는 미래 운송수단이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 핵심은 수직이착륙 비행기(eVTOL)다. 활주로가 필요 없이 최소한의 공간만으로 운행이 가능하기에 도심 공간에서의 효용성이 높다. 또한 전기를 주동력으로 삼기에 친환경적이다. 현재 버스-지하철 환승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UAM 역시 다른 운송수단과 조화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 
 
최근 소재, 배터리, 자율주행 기술 등이 발전하며 UAM 상용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중국 이항의 드론택시 이항216, 독일 볼로콥터의 2인승 전기 수직이착륙기 볼로시티 등 많은 모델이 실증을 통해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다만 기술개발 외에도 UAM 정착엔 과제가 많다. 안전, 인증, 책임에 대한 규정과 법령을 마련해야 하고, 각 비행체의 동선과 비행금지구역 등을 감안해 전반적인 항공교통을 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충전소나 비행장같은 인프라 역시 중요하다.
 
세계 각국은 조금씩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2021년 3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등이 관련 시장에 뛰어들며 미래 교통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출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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