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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지식백과] 원자력편 ⑪ 우리나라 원자력발전 역사 下

[에너지 지식백과] 원자력편 ⑪ 우리나라 원자력발전 역사 下 원전 선진국으로 일어서기까지

우리나라 원자력발전 역사 下 원전 선진국으로 일어서기까지
 
 
[한줄 정리] 우리나라는 1978년 고리1호기 준공으로 세계 21번째 원전 보유국으로 등극. 2022년 11월 기준 원전 24기를 운영 중이다.
 
트리가 마크 Ⅱ를 통해 원자로 경험을 쌓은 우리나라는 1971년 3월 고리1호기 기공식을 거행한다. 총 1천 560억이 넘는 금액을 투입한 고리1호기 건설 프로젝트는 1978년 4월 29일 준공으로 마무리됐으며, 우리나라는 세계 21번째 원전보유국으로 우뚝 섰다. 
 
정부는 1980년대 들어 원전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최초의 원전인 고리원전 부지에 1983년 2호기, 1985년 3호기, 1986년 4호기가 준공됐다. 
 
울진에도 차례차례 원전이 들어섰다. 1988년 1호기, 1989년 2호기, 1998년 3호기, 1999년 4호기, 2004년 5호기, 2005년 6호기가 준공됐으며, 2013년에는 한울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밖에도 새울, 월성, 한빛원전이 잇따라 건설되며 우리나라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1995년 10월 준공한 영광3․4호기(현 한빛3․4호기)는 원전기술자립도를 95%까지 끌어올리며 국내 원전기술자립의 시작을 알린 것으로 평가된다. 
 
2022년 11월 기준 우리나라는 원전 24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비 중인 6기를 제외한 18기가 운전 중이다. 총 설비용량은 2만 3천 250MW, 발전량은 1만 9천 491MWe에 이른다.
 
2022년 11월 기준 우리나라는 원전 24기를 운영(열린원전운영정보)
[그림1] 2022년 11월 기준 우리나라는 원전 24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18기가 운전 중이다.

출처: 한국수력원자력: 열린원전운영정보
 
 
한편 최초의 원전인 고리1호기는 2017년 6월 18일 영구정지 됐으며, 현재 해체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심사를 거쳐 해체가 확정될 경우, 원전해체산업의 시금석으로써 또 하나의 역사를 써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원자력 발전의 시작을 알린 고리원전 전경
[그림2] 한국 원자력 발전의 시작을 알린 고리원전 전경. 지난 2017년 영구정지 된 1호기(맨 우측)는

원전해체산업의 주춧돌이 될 전망이다. 출처: 원자력안전위원회
 

출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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