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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지식백과] 전력편 ⑨ 연료비연동제

[에너지 지식백과] 전력편 ⑨ 연료비연동제

연료비연동제
[fuel cost interlocking system]
 
 
[한줄 정리] 연료비 변동에 따른 전력생산비용 변화를 주기적으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제도
 
전력생산에는 시설투자비, 인건비 등 수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연료비다. 그런데 연료비는 국제유가나 세계정세에 따라 큰 폭으로 오르내리고, 전력공급비용에 그대로 반영돼 한전을 비롯한 국내 발전사업자의 경영을 악화시킨다. 
 
연료비 상승 이미지
[그림 1] 국제정세에 따라 급변하는 유가는 국내 발전사업자에게 큰 부담을 안겨준다. 연료비연동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장치다. 출처: pixabay
 
 
연료비연동제는 이에 대한 탄력성을 늘리기 위해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것이다. 직전 3개월 동안의 연료비 평균가와 1년 동안의 평균가를 구한 다음, 그 편차를 전기요금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료비연동제가 적용된 2021년 1분기 전기요금이 1kWh당 3.0원 하락했다. 
 
연료비연동제는 물가안정 등 다양한 이유로 실제 수치와 다르게 조정되기도 한다. 연료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2021년 2․3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됐으며, 4분기 역시 1kWh당 3.0원 인상되는 데 그쳤다. 실제 연료비 상승분을 감안한 4분기 적정 인상액은 1kWh당 13.8원 수준이지만, 급격한 가격변동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다. 직전 분기 대비 1㎾h당 최대 ±3원이 현재 연료비연동제의 상한선이다.
 
도미노 방지 이미지
[그림 2] 현재 연료비연동제는 급격한 가격변동을 막기 위해 ±3원 수준으로

상한선을 적용하고 있다. 출처: Pixabay
 
 
이에 대해 급변하는 연료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상한선 확대 등 연료비연동제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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