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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지식백과] 수소편 ⑨ 그린수소/블루수소/핑크수소

[에너지 지식백과] 수소편 ⑨ 그린수소/블루수소/핑크수소

그린수소/블루수소/핑크수소
 
 
[한줄 정리] 
그린수소: 재생에너지로 만든 수소 
블루수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을 활용한 수소
핑크수소: 원자력으로 만든 수소
 
수소는 만드는 방식에 따라 그 명칭이 바뀐다. 대표적인 것이 재생에너지로 만든 그린수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을 활용한 블루수소, 원자력으로 만든 핑크수소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기에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수소다. 다만 아직까진 생산단가가 높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2018년 기준 국내 그린수소 생산가격은 kg당 9천~1만원이다. 
 
EU의 단계별 수소전략 목표. 2030년부터는 그린수소를 대규모로 활용할 방침
[그림1] EU의 단계별 수소전략 목표. 2030년부터는 그린수소를 대규모로 활용할 방침이다. 

출처: European Commission(2020), A Hydrogen Strategy for a climate neutral Europe, Factsheett
 
블루수소는 기본적으로 개질수소(화석연료 촉매반응으로 생산하는 수소,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경우 그레이수소, 갈탄 및 석탄을 사용하는 경우 브라운수소라 부른다.)와 동일한 과정을 거치지만, 여기에 CCUS를 활용해 탄소를 포집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줄인 것을 말한다. 탄소배출을 60% 가량 절감하고, 경제성도 어느 정도 확보한 블루수소는 현실성 있는 친환경 수소 생산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핑크수소는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방식이다. 원자력 발전 시 생성되는 전기와 증기를 활용하여 수소를 만든다. 미국 에너지부(DOE),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 등이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수원이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저장 플랜트 설계 및 인허가 대비 기반연구’ 연구과제에 착수하며 관련 연구에 시동을 걸었다.
 
2018년 기준 전 세계 수소 생산량 약 7천만 톤 중 99%가 화석연료를 바탕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수전해 방식(그린수소)으로 생산되는 비율은 1% 내외다. 하지만 주요국은 점차 블루수소, 그린수소 방식으로 수소생산 패러다임을 옮기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를 통해 그린수소 확산 계획을 밝힌 상태다.
 
2019년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그린수소를 대량 도입
[그림2] 정부는 2019년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그린수소를 대량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출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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