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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 에너지 절약법] 세탁기 사용 횟수 줄이고, 전기요금 아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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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인공지능연구소장 다니엘라 러스는 “인류의 가장 큰 발명품은 세탁기”라고 했습니다. 세탁기가 없던 옛날에는 손이 꽁꽁 어는 추운 겨울에도 직접 손빨래를 해야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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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세탁기는 1691년 영국에서 발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손으로 드럼통을 돌려야 했기에 현대의 세탁기 개념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진정한 전기 세탁기는 1908년 미국의 알바 피셔에 의해 탄생했는데요. 당시 이 세탁기의 광고 주제가 여성해방이었을 만큼 여성들의 노동력을 대폭 줄여주었습니다. 혁명과도 같은 세탁기의 등장으로 여성들은 힘든 가사노동에서 해방되었고,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편리하게 옷을 세탁할 수 있게 되었죠. 이제 세탁기는 현대인에게 없어선 안 될 필수 가전제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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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탁기는 소비전력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일반세탁기의 경우 300~800W, 드럼세탁기의 경우 약 2000W 정도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V나 냉장고의 경우 100W 정도가 소비되는 것과 비교하면 세탁기의 소비전력이 아주 높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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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소비전력은 전기요금 상승의 주범이 되며,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세탁기의 사용 횟수를 줄이면 이러한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빨래를 최대한 모아서 주 1회 세탁기를 사용하면 가장 좋습니다. 빨랫감이 많을 때는 여러 번 할 수밖에 없겠지만요.

또한 세제는 정량만 사용하고, 전력 소비가 높은 온수 대신 찬물로 세탁하는 것도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탁기 사용 시 옵션을 ‘절약 모드’로 설정하고, 탈수는 ‘강하게 모드’로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되죠.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세탁기의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으니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세탁기를 주 1회 사용할 경우 어떤 효과가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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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탁기 1대당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9kg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국내 세탁기의 10%가 주 1회 세탁을 실천한다면 연간 이산화탄소 감축량이 9,786t에 이르게 됩니다. 경제적 효과는 2.4억 원이고,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하지요.

나 혼자 실천한다면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겠지만, 여럿이 동참한다면 분명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겠죠?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실천해 보도록 합시다!


출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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