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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연료차, 2035년에는 완전히 사라진다?

화석 연료차, 2035년에는 완전히 사라진다?

 

 


 

기후 중립은 현 시점 전 세계의 가장 뜨거운 감자입니다. 기후 중립이란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 중립과 동의어입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의 보급,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검토되고 있는데요. 최근 유럽에서 이와 관련한 큰 결정이 내려져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의회,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없앤다

 

유럽의회가 지난 6월 8일, 전체회의에서 2035년부터 내연기관 승용차와 경상용차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이 이행되면 가솔린, 디젤 차량 판매가 2035년부터는 불가능해집니다. 한편 승용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1년대비 55%, 2035년에는 100% 감축하게 되며 또 경상용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0년 50%, 2035년 100% 감축하게 됩니다.

 

 

 

 

이에 앞서 유럽의회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개선안을 부결시킨 바 있는데요. 이 같은 결정에 관련자들과 언론들은 내연기관 판매 중단 법안 통과도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당초의 예상을 뒤엎고, 판매 금지 결정이 내려진 것이지요.

 

일부 의원들은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일부만 제한하는 타협안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해당 타협안을 거부하고 이와 같은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좀 더 기후중립에 가까운 결정이 내려진 셈입니다.

 

관련해 프랑스 개발부 장관을 지낸 파스칼 캉팽 유럽의회 환경위원장은 탄소 배출 차량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것은 "우리가 '기후 중립'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적인 결정이며 커다란 승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 친환경차 가격 인하 예상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는 더 강화됩니다. 2024년까지는 현재의 킬로미터당 7그램 수준으로 유지되고, 2025년 5그램, 2027년 4그램, 2034년 2그램 등으로 단계적으로 강화됩니다. 이어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단되는 2035년에 규제도 폐지됩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자동차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탄소를 배출하지 않거나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 생산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친환경 차로 전략을 변경하고 투자하면 관련해 친환경차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민국 친환경차 판매 호조

 

대한민국의 경우, 자동차산업 전반의 경기 부진 속에서도 친환경차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 내수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해 눈길을 끕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8% 늘어난 3만8784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의 28.0%에 이릅니다. 월간 기준 최다 판매 대수이며, 판매 비중에서도 최고 기록입니다. 수출 대수도 45.5% 늘어났고, 수출 금액도 43.1%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전 세계의 모든 이동수단이 친환경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패러다임 시프트 시대, 서부발전은 필환경에 맞는 에너지 시스템을 더욱 고민하며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출처] 화석 연료차, 2035년에는 완전히 사라진다?|작성자 한국서부발전

출처 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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