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 눈 에너지로 재탄생하다

일본 신재생에너지 PREVIEW 한국동서발전|주| 관광자원도 되고 친환경 에너지도 되고 골칫거리 눈, 에너지로 재탄생하다!

아름다운 눈의 도시 삿포로 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크리스마스 해외 여행지, 1위는 일본의 삿포로였어요. 삿포로는 엄청난 강설량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인데요. 새하얀 눈과 아름다운 불빛이 참 낭만적인 삿포로는 매년 겨울이 오면 얼음 조각상으로 거리를 장식하는 눈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요.

그런데 눈 축제가 끝나면 눈은 어떻게 처리하지..? 겨울철 적설량이 6미터에 이를 정도로 삿포로는 엄청난 양의 눈이 내리는 지역이에요. 때문에 눈 축제를 개최하기 적합하지만, 눈 축제가 끝난 후면 그야말로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는데요. 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 삿포로는 특별한 방법을 생각했어요. 엄청난 양의 눈을 활용해 환경도 지키고 경제성도 높이는 삿포로의 아이디어, 함께 알아볼까요? >>>

눈을 활용한 홋카이도의 화이트 데이터센터 2021년 홋카이도 비바이시에는 눈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실현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화이트 데이터센터가 설립됐어요. 눈을 활용해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데이터센터의 서버를 냉각시키거나, 데이터센터의 폐열로 농산물을 재배하며 삿포로의 엄청난 적설량을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냉각이나 농수산업에 사용되는 엄청난 전력 비용을 눈이 대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하고 있죠.

에너지 순환모델의 성공 사례! 화이트 데이터센터 최대 60°C 이상까지 상승하는 데이터센터의 서버, 눈으로 냉각시키다! 도쿄에서 운용할 때 비해 눈을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냉각할 경우 약 80% 전력 비용 절감 화이트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효율(PUE) 여름철 1.04로 세계 최고 수준 데이터센터는 안전을 위해 통상적으로 내부 온도가 35°C 이하로 유지되어야 하는데요. 하지만 여름철에는 최대 60°C 이상까지 상승하는 경우도 있어 막대한 전력 비용이 소요되죠. 화이트 데이터센터는 서버 냉각에 눈을 활용하며 전력비용을 절감시키고 사용 효율을 높이고 있어요. 향후 글로벌 미션이 될 그린 데이터센터를 더 빠르게 조성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순환모델의 성공 사례! 화이트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의 폐열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해산물 양식 흰목이버섯 전복 토마토 양상추 소송채 장어 양식 육상양식 화이트 데이터센터 내 비닐하우스 또한 데이터센터는 폐열을 활용해 농산물을 재배하거나 주로 난류에 서식하는 장어 양식도 시도 중이에요. 겨울에는 배열을 이용해 온도를 높이고, 여름에는 눈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온도를 낮추는 에너지 순환모델을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활용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죠. 이렇게 골칫덩어리였던 눈은 또 다른 산업을 만드는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골칫덩어리였던 눈, 이제 삿포로 사람들은 눈을 하얀 다이아몬드라고 부른다고 해요. 발상을 전환해 쓸모없던 눈을 유용한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삿포로. 우리나라도 본받을 점이 많아 보이는데요. 화이트 데이터센터와 같은 사례가 우리나라에도 탄생할 수 있도록, 동서발전과 함께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응원해주세요!


 

출처 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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