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태양광패널 시장동향

 

 

루마니아 태양광패널 시장동향

 

2022-08-08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무역관  안유석

 

 

- 루마니아 정부 육성정책에 힘입어 태양광 발전시장 연 9% 성장 예상(27년까지), 가격경쟁력 갖춘 혁신제품 진출이 관건

 

 

시장동향

 

루마니아의 태양광 설비용량은 2020년 1.39GW에서 2030년 4.25GW로 3배, 태양광 시장은 2027년까지 연 9%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차액결제 계약제도(Contract for Difference Scheme(CfD)) 및 에너지 효율 가구 프로그램(Energy Efficient House Program) 등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이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루마니아 정부는 2030년까지 태양광 에너지 3.7GW를 포함한 7GW의 재생에너지 확대계획을 공표했다. 이 계획은 루마니아 태양광에너지 시장에 커다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루마니아 정부는 모든 신규 건축물(거주, 비거주 모두)은 태양광패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옥상을 250sqm 이상 확보해야 하는 법령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에 발효될 예정이다.

 

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2021)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전체 전력생산에서 수력발전은 34%, 풍력은 15%, 태양광은 7%를 차지하고 있다.

 

 

주재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루마니아 태양광패널 HS Code 854140 수입은 '21년 기준 1억9,164만 달러로 전년대비 32% 크게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독일(54.2%), 네덜란드(11%), 일본(7.6%) 순이며, 네덜란드(149.2%)와 오스트리아(1,038.6%)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정부정책

 

루마니아 정부는 다양한 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루마니아 정부는 2020년 6월 "차액결제 계약제도(Contract for Difference Scheme(CfD)"를 공표했다. 발전사업자는 미리 정한 가격(Strike Price)으로 계약할 수 있어, 시장가격이 미리 정한 가격(Strike Price)보다 낮으면 차액만큼을 보전받게 되어 전기가격 변동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또한, 2020년 5월에는 태양광 설비를 신규로 설치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최대 1만5000 유로를 지원해주는 "에너지 효율 가구 프로그램(Energy Efficient House Program)"을 공표했다.

 

 

경쟁동향

 

루마니아 태양광에너지 시장은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Q-Cells, Sunpower, Sunshine Solar Energy SRL, Ameri Solar, Altius-Solar, NIVUS GmbH, Danagroup.hu 등 다국적 기업들이 이미 시장에 진출해 있다. 가장 큰 태양광패널 루마니아 기업은 Visual Fan(www.allview.ro)으로 중저가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는데, 모든 제품은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의 태양광패널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일부 루마니아 생산기업도 존재한다. Tritech Group(www.wattrom.com)사은 콘스탄자(Constanta) 지역(루마니아 남동부)에 태양광패널 생산공장이 있으며, Altius Fotovoltaic(www.altius-solar.com)사는 Giurgiu 지역(루마니아 남부)에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현지 바이어들은 태양광 패널 수입시 '제품 보증기간 및 보험(10~15년), 품질, 가격, 납품기간'을 중요시 한다고 전해진다.

 

 

유통채널

 

수입상(Importer), 프로젝트 디벨로퍼(Project Developer), 유통업체(Distributor)로 구분된다. 수입상은 통상 1개의 태양광패널 제조사를 대표하며, 많은 경우에 프로젝트 디벨로퍼이기도 하다. 프로젝트 디벨로퍼는 수입상으로부터 자신들의 태양광 파크용 패널을 구입한다. E-on(www.eon.ro), Enel(www.enel.ro)과 같은 다국적 대기업은 여러 국가에 소재한 자신들의 자회사를 통해 직접 수입하기도 한다. 유통업체는 수입상으로부터 제품을 구매해 개별 소비자들에게 소매판매한다.   

 

 

경쟁제품 

 


[자료: www.emag.ro, www.altex.ro, www.fotovoltaicedepo.ro]

 

 

관세율 및 인증 : 0% / CE

 

 

시사점

 

고가제품은 독일 등 유럽산이, 저가제품은 중국산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산은 혁신적인 중가(Mid-price Range) 제품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어들이 고가 제품을 대체할 대안제품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도 한국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루마니아에 태양광패널 생산공장 투자를 하는 것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EU 펀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지생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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